부산 영도 몽작 후기|영도 캠핑 느낌의 외식 식당

부산 영도에서 가족과 함께 조금 특별한 곳에서 식사하고 싶어서 다녀온 영도 몽작.

처음에는 그냥 분위기 좋은 고깃집 정도로 생각했는데 직접 가보니 일반적인 식당과는 느낌이 정말 달랐어요.

식사를 하러 왔다기보다는 잠깐 캠핑이나 글램핑을 하러 놀러 온 듯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외식을 하면 음식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답답해하지 않을 만한 공간인지, 가족끼리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지도 중요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몽작은 공간 자체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가족 나들이 겸 방문하기 좋았어요.

들어가는 순간부터 일반 고깃집과는 달라요

몽작에서 가장 먼저 기억에 남았던 건 역시 공간과 분위기였어요.

보통 고깃집에 가면 들어가자마자 테이블이 쭉 놓여 있는 모습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여기는 전체적으로 캠핑장이나 글램핑장처럼 꾸며져 있어서 처음 들어갔을 때부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조명과 정원, 독립적으로 나누어진 공간들이 어우러져 있어서 도심 속 식당이라기보다 어디 가까운 곳으로 캠핑을 나온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이도 평소 가던 식당과 분위기가 다르니까 들어가면서부터 주변을 계속 구경했어요.

그래서 단순히 저녁 한 끼 먹으러 온 것보다 가족끼리 작은 나들이를 나온 기분이 들어서 좋았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프라이빗한 공간이 정말 편해요

아이와 외식을 하면 아무래도 주변 테이블이 신경 쓰일 때가 있잖아요.

몽작은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현재 1층에는 독립된 글라스존이 마련되어 있고, 2층에는 글램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과 단체 이용 공간 등이 운영되는 것으로 안내되고 있어요.

일반적인 오픈형 식당보다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하기 편하고, 아이와 함께 있어도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했어요.

무엇보다 우리 가족만의 공간에 들어와 있다는 느낌이 있어서 외식 분위기가 훨씬 특별해졌어요.

진짜 캠핑 온 것 같은 분위기

몽작이라는 곳이 기억에 남았던 가장 큰 이유는 ‘캠핑 감성’이 생각보다 제대로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캠핑은 가고 싶지만 텐트부터 장비, 음식까지 준비하려면 정말 일이 많잖아요.

아이까지 함께라면 준비해야 할 것도 훨씬 많고요.

그런데 이곳에서는 캠핑을 준비하는 번거로움 없이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캠핑장에 놀러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캠핑을 좋아하지만 장비 챙겨서 실제 캠핑을 가기는 부담스러운 가족에게도 잘 맞을 것 같았어요.

몸은 식당에 왔는데 분위기는 캠핑장.

딱 이런 느낌이었답니다.ㅎㅎ

아이와 오면 공간 구경하는 재미까지

어른들에게는 분위기 좋은 식당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재미있는 공간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실내에 앉아서 식사만 하는 일반 식당과 달리 주변을 구경할 곳도 있고, 캠핑 분위기의 공간 자체가 평소와 다르니까 아이도 신기해했어요.

특히 가족 외식은 아이가 지루해하기 시작하면 부모님도 마음 편하게 식사하기 어렵잖아요.

이곳은 식사 전후로 공간을 함께 둘러보고 사진도 남길 수 있어서 조금 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았어요.

계절에 따라 비눗방울이나 인공눈 같은 연출을 진행했다는 방문 후기도 있어서, 이런 이벤트가 운영되는 시기에 맞으면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이벤트는 시기별로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당시 현장 운영 여부를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고기 먹는 시간도 여행처럼

이런 곳은 아무래도 분위기만 예쁘고 음식은 평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가족끼리 고기를 직접 구워 먹으면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는 방식 자체가 몽작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어요.

고기를 빨리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식사보다 캠핑을 왔을 때처럼 이것저것 구워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더라고요.

아이와 하루 동안 있었던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중간중간 주변도 구경하면서 먹다 보니 평소 외식보다 식사 시간이 훨씬 여유롭게 느껴졌어요.

특히 가족끼리 오랜만에 시간을 보내거나 부모님과 아이까지 함께하는 외식이라면 이런 형태의 공간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아요.

밤이 되면 분위기가 더 예뻐져요

몽작은 밝을 때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조명이 하나둘 켜지는 시간대의 분위기가 특히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어두워지면서 주변 조명과 캠핑 분위기가 더 또렷하게 살아나니까 정말 글램핑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이와 함께라면 너무 늦게까지 머무르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가능하다면 해가 지기 전쯤 도착해서 낮 분위기와 저녁 분위기를 모두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진도 낮과 밤이 완전히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가족사진을 많이 남기게 되는 곳이었어요.

영도 바다와 함께 즐기기 좋은 위치

영도 자체가 바다 풍경을 즐기기 좋은 곳이라 몽작만 방문하고 돌아오기보다는 영도 나들이와 함께 묶어서 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낮에는 영도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바다도 보고 카페도 들렀다가, 저녁에 몽작에서 식사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면 코스가 자연스러워요.

특히 영도에는 흰여울문화마을이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카페처럼 함께 방문할 만한 곳들이 있어서 가족 나들이 하루 일정으로 연결하기도 좋아요.

관광지 몇 군데를 바쁘게 돌아다니기보다는 영도에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고 마지막에 이곳에서 저녁을 먹는 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도 괜찮은 곳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 외식을 하기에도 분위기가 괜찮다고 느꼈어요.

일반적인 고깃집보다 공간이 넓고 독립적인 느낌이 있으니까 가족끼리 천천히 식사하기 좋고,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라 특별한 날 외식하는 기분도 들어요.

몽작은 음식 사진만 찍고 나오기에는 조금 아까운 곳이에요.

캠핑 느낌이 나는 공간부터 조명이 들어온 정원, 글램핑 분위기의 자리까지 배경이 다양해서 가족사진을 남기기 좋았어요.

특히 아이와 함께 방문하셨다면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아직 모두 컨디션이 좋을 때 사진부터 몇 장 남겨두시는 걸 추천드려요.ㅎㅎ

식사하고 아이가 신나게 돌아다니다 보면 나중에는 사진 찍기 싫다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공간 자체가 사진에 잘 담겨서 나중에 사진을 다시 봐도 그냥 식당에 다녀왔다는 느낌보다 가족끼리 어디 놀러 갔다 온 것처럼 기억에 남는 점이 좋았어요.

영도 몽작, 이런 분들께 잘 맞을 것 같아요

직접 가족과 방문해보니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 아이와 평범하지 않은 가족 외식을 하고 싶은 분
✔ 실제 캠핑은 부담스럽지만 캠핑 분위기는 즐기고 싶은 분
✔ 부모님까지 함께 갈 가족 식사 장소를 찾는 분
✔ 독립적인 공간에서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은 분
✔ 영도 나들이 마지막 저녁 코스를 찾는 분
✔ 분위기와 사진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

특히 단순히 ‘맛집 하나 다녀오기’보다 식사와 공간 경험을 함께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요.

영도 몽작 솔직 후기

이번에 가족과 함께 다녀온 영도 몽작은 음식만 먹고 나오는 곳이라기보다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까지 하나의 경험이었던 곳이에요.

캠핑이나 글램핑을 떠나려면 준비할 것이 많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부담 없이 잠깐 캠핑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외식하면서도 주변 눈치를 지나치게 보지 않고 가족끼리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점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고기를 구워 먹으면 하루가 꽤 알차게 마무리될 것 같아요.

평범한 고깃집보다는 조금 특별한 가족 외식을 하고 싶었던 날, 캠핑 분위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기억에 남았던 영도 몽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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